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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는 최근 초·중학생들의 체력이 부족하다는 임상연구를 근거로 물리치료사들이 학교로 파견되어 적절한 운동 및 자세를 지도하는 '스쿨 트레이너 제도'의 시행을 준비 중이다.
일본 8개 지역의 초·중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, 교원 및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2024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. 교토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있는 교토시의 한 중학교는 물리치료사가 체육 수업을 참여해 스트레칭 및 준비 운동을 담당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이학적 검사와 함께 운동처방을 시행하고 있다.
스쿨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물리치료사 면허 보유자가 운동기 건강·일본협회의 아동 보건지도, 운동 질환 및 장애 예방교육, 아동 정신건강, 성장 및 발달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여야 한다. 운동기 건강·일본협회에서는 스쿨 트레이너 인정 과정을 정식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과정으로 승인받기 위해 일본 문부과학성에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.
도쿄대학교 스포츠 의학과 명예교수 무토 요시테루는 본 제도 시행을 준비하며 '물리치료사는 재활 분야의 전문가로 학교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'이라고 밝혔다.
헬스트레이너 체육교사들은 공식적으로는 의료적 지식이 없는 직종입니다. 간호사가 교내 보건교사가 되는 것처럼 물리치료사가 체력건강증진, 운동질환예방에 더 합리적일 것으로 보입니다. 부상위험이 있는 수술을 받거나 장애가 있는 학생들까지 커버하려면 말이죠.
좋은 취지지만 학교에는 체육교사가 있을텐데, 위 기사는 일본의 예시지만, 우리나라에도 만약 도입된다면 헬스트레이너, 물리치료사, 체육교사 등, 사람의 신체의 움직임을 지도하는 분들의 활동범위가 충돌되지 않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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